대전 대덕구 송촌동, 깊어가는 가을밤 물들였다

- 공연·체험부스·우리동네 작은 영화관 등 마을 축제 ‘송촌, 가을 품다’ 성료

방수옥 기자 승인 2023.09.11 15:09 의견 0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왼쪽 첫 번째 줄 일곱 번째)이 8일 송촌동 동춘당역사공원에서 열린 ‘송촌, 가을 품다’ 축제에 참석한 마을주민 및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 송촌동 주민자치회(회장 송영진)가 개최한 2023 송촌동 마을축제 ‘송촌, 가을을 품다’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11일 대덕구에 따르면 8일 동춘당역사공원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 대덕구 시·구의원, 송촌동 자생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자치센터 운영 프로그램인 난타 사전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열었다.

축제는 파인트리 마을합창단, 가온병창단 퓨전 국악, 비룡태권도 시범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으며, 공예 체험, 전통놀이, 포토존 등 각종 체험 부스도 성황을 이뤘다.

아울러 본행사 종료 후 ‘우리동네 작은 영화관’을 운영해 깊어가는 가을밤 가족과 연인들이 야외에서 함께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인기를 끌었다.

송영진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남녀노소가 함께 즐기는 마을 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었다”며 “살기 좋은 송촌동을 만들기 위해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마을 축제를 준비해 주신 송촌동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며 “구민들의 일상이 즐거운 대덕을 만들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BK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