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제34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 개최

- 47만 구민 화합과 서구의 더 큰 발전 도모

방수옥 기자 승인 2023.10.15 17:41 의견 0
제34회 서구민의 날 기념식 행사 장면/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제34회 서구민의 날(10월 10일)을 맞아 지난 13일 구청 구봉산홀에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서철모 서구청장, 전명자 서구의회 의장, 김성찬 주민자치협의회장, 김병구 대한노인회 서구지회장을 비롯한 시·구의원과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정구역상 ‘대전광역시 서구’가 처음 생긴 건 1988년 1월 1일로, 올해는 구가 생긴 지 35주년이다. 구는 10월 10일을 구민의 날로 지정, 1990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이어오고 있다.

기념식은 ▲균형발전보고 ▲자랑스런 서구인상 시상 ▲기념사, 축사 ▲역대 자랑스런 서구인상 수상자의 서구사랑 인터뷰 ▲구민헌장 낭독,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민선 8기 현안사업의 균형발전 보고를 통해, 골고루 잘사는 서구의 비전과 구정 방향을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역대 자랑스런 서구인상 수상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서구의 발전을 이끈 주역들의 열정과 봉사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서철모 청장은 “제34회 서구민의 날을 구민과 함께 축하하며 서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자랑스런 서구인들께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서구에서도 그들의 업적을 칭송하며 그에 걸맞은 예우를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 자랑스런 서구인상은 문화·예술 부문 강도묵, 모범가정·효행 부문 유병회, 사회봉사 부문 정명숙, 생활체육 부문 김상봉, 환경·안전 부문 김화자, 지역발전 부문 이철희 씨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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