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초등 돌봄 확대’ 송촌동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개소

- 송촌컨벤션센터 2층서 내달 1일 본격 운영… 아동 돌봄·학습지도 등 서비스 제공

방수옥 기자 승인 2023.10.29 09:13 의견 0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27일 송촌동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 개소식에서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자 ‘송촌동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을 개소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에 따르면 송촌동 다함께돌봄센터 2호점은 송촌컨벤션센터 2층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171.36㎡ 규모로 학습 및 놀이 공간, 프로그램실, 사무실, 탕비실 등을 갖춘 공간으로 조성했다.

구는 지역 내 아동 인구가 제일 많은 송촌동에 다함께돌봄센터를 조성함으로써 학교 돌봄교실만으로 해소하지 못하는 돌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맞벌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완화하고자 했다.

현재 센터 이용 아동을 모집 중이며, 내달 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용대상은 6~12세의 초등학생(30명 정원)으로 학기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또한 센터는 아동 상시·일시 돌봄, 문화·예술·체육 프로그램, 학습지도, 간식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아이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받고, 가정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에도 다함께돌봄센터를 1개소 이상 확충하겠다”며 “‘아동의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 ‘아이 키우기 좋은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BK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