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 지진에 의한 열차 탈선과 화재 대응훈련, 13개 기관·단체 250여 명 참여

방수옥 기자 승인 2023.10.29 09:32 의견 0
서구청사 전경


대전 서구는 27일 대전교통공사와 함께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안전한국훈련이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따라 재난 발생 시 재난관리책임기관이 합동으로 실시하는 훈련으로, 올해는 행정안전부 중점사항을 반영해 둔산소방서, 둔산경찰서 등 13개 기관·단체 250여 명과 차량 27여 대를 투입해 실전과 같은 훈련을 구현했다.

이날 훈련은 지진 발생에 따른 갈마역 내 열차 탈선과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을 가정하고, 최초 신고를 시작으로 초동대응과 구조, 화재진압, 구조활동, 긴급 복구에 민·관·군·경이 공조해 해결해 나가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토론훈련과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현장통합지원본부 간 유기적인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서철모 청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재난 대응과 복구 체계를 고도화해 구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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