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 피나클 어워드 세계대회 ‘최고의 TV 광고’ 금상

- 지난달 11일 미국 텍사스주 세계대회 110개 도시 경합
- 한국대회 2개 부문 금상⋯금산세계인삼축제 위상 다시 확인

방수옥 기자 승인 2023.11.10 14:35 의견 0

2023 피나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금산 제공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가 피나클 어워드 세계대회에서 ‘최고의 TV 광고(Best TV Promotion)’ 부문 금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대회는 지난달 11일 미국 텍사스주 맥알렌시 맥알렌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세계 110개의 도시가 경합을 벌였다.

시상은 지난 9일 광주 동구 라다마프라자 충장호텔에서 개최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 및 피나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서 진행됐다.

이날 제41회 금산세계인삼축제는 피나클 어워드 한국대회 홍보디자인물 및 주민교육 부문에서 금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다시 한번 금산세계인삼축제의 위상을 확인했다.

홍보디자인물 부문에서는 축제 주제를 함축적으로 표현한 창의적 포스터 디자인이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주민교육 부문에서는 주민의 축제역량강화를 위해 마련된 전문 자격증반의 효율적 운영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피나클 어워드 한국대회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 연차총회에 참석해 ‘금산인삼축제,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박 군수는 금산인삼축제의 세계화에 대한 포부를 밝히며 △어린이와 젊은 층의 인삼 선호도 확산 △생활 속 인삼 활용 영역의 확대 △세계인이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국제적 교류와 협력을 통한 홍보·마케팅 등 글로벌 축제로 나아가기 위한 의견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축제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피나클 어워드는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공증하는 상으로 매년 세계의 우수한 축제들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 2007년 시작된 한국대회를 통해 국내의 수준 높은 축제들이 세계 무대에서 경합할 수 있도록 돕는 등용문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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