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자원봉사센터, 배움나눔 청년봉사단 2기 해단식

- 7개월간 탄소중립 중심 봉사활동 나서… 내년 3월 3기 모집 예정

방수옥 기자 승인 2023.11.12 22:11 의견 0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첫 번째 줄 왼쪽 여섯 번째)과 배움나눔 청년봉사단원들이 9일 구청 청렴관에서 해단식을 진행한 후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박재용)는 탄소중립을 중점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한 ‘배움나눔 청년봉사단 2기’ 해단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덕구자원봉사센터에 따르면 이번 해단식은 지난 7개월간의 청년봉사단 활동을 마무리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청년봉사단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활동 성과 공유와 우수단원 표창식을 개최했다.

배움나눔 청년봉사단은 환경정화 플로깅(plogging), 유용 미생물(EM) 흙공 만들기, 커피박 열쇠고리 만들기 등 탄소중립에 중점을 둔 활동과 청소년 자원봉사 멘토링(mentoring) 등 봉사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우수단원으로 대덕구청장 표창을 받은 차윤진 청년봉사단장은 “탄소중립 봉사활동 등 새로운 시도를 통한 봉사활동을 통해 자원봉사의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라며 “내년에 있을 3기 활동에도 참여해 청년 시민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박재용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청년들의 자원봉사 참여가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배움나눔 청년봉사단이 발 벗고 나서 자원봉사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됐다”라며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청년봉사단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해단식에 참석한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기후변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탄소중립 실천 등 봉사활동에 주도적으로 나서준 배움나눔 청년봉사단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대덕구 변화의 중심에 청년들이 늘 함께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청년들이 자긍심을 갖고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 ‘배움나눔 청년봉사단’은 지난 2022년 1기를 시작으로 올해 2기를 거쳐 내년 3월부터 3기 단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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