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총 43개 세부 사업을 통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제시

방수옥 기자 승인 2023.11.15 19:07 의견 0
서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 장면/서구 제공


대전 서구는 15일 구청 장태산실에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서철모 서구청장, 대전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관계 공무원, 용역사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용역 중인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대한 보고 후에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수렴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대전 서구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4년~2034년)’은 정부가 제시한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탄소중립과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미래 혁신 도시 서구’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한 에너지 효율 개선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도시재생 및 저탄소 교통수단 확대 ▲도시 기후 위기 회복력 확보를 위한 탄소흡수원 확대 ▲탄소중립을 위한 민관산학 협력과 시민참여 활성화 등 4대 추진 전략 아래 13개 세부 추진 전략, 16개 이행과제, 43개 세부 사업을 통한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제시했다.

구는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토대로 기본계획을 보완해 서구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표할 예정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지방계획 수립과 이행의 역할이 중요하게 떠오르고 있다”라며 “대전 서구만의 내실 있고 연속성 있는 계획을 수립하여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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