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겨울철 화재취약시설 합동점검 실시
- 1월 집중점검 기간 지정, 화재취약시설 철저한 점검으로 선제적 예방에 총력
방수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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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1.0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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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는 안전한 새해를 위해 1월을 집중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관내 화재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부소방서, 전기안전공사 등 관계기관과 ▲관내 목욕탕 20개소 전수 점검 ▲다중이용시설 5개소 표본점검 ▲전통시장(도마큰시장, 한민시장) ▲골목형 상점가(마치 광장) 시설을 합동으로 점검해 선제적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구에서는 즉시 시정이 불가한 사항,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 법적 기준에 미달한 사항을 관련 부서에 통보하고 조치 완료까지 추적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최근 발생한 도봉구 아파트, 군포 아파트 화재 발생과 관련해 구는 관내 아파트 관리주체와 2월 말까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화재 대피 요령 안내 방송과 대피 영상, 인포그래픽 등 홍보물을 활용한 대피 방법 안내 등을 협의했다.
서철모 청장은 “겨울철 화재 발생 위험성이 높은 만큼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철저한 사전점검을 통해 구민의 안전을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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