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연휴 기간 겨울철 감염병 ‘총력 대응’
도, 9∼12일 설 연휴 코로나19·홍역 등 종합 방역 대책 추진
박선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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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0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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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9일부터 12일까지 설 연휴 기간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최근 코로나19 이후 노로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홍역 등 각종 감염병이 동시 유행하고 있어 종합적인 방역 대책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먼저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연휴 기간 도와 도 보건환경연구원, 시군이 함께 24시간 비상 방역 근무 체계를 가동한다.
또 노로바이러스와 홍역 등 최근 겨울철 감염병이 동시 유행함에 따라 예방수칙을 홍보하고 시군 보건소를 대상으로 대응 지침을 교육하는 등 코로나19에 집중했던 방역 대책을 타 감염병까지 확대해 종합 대처한다.
아울러 도는 변이 바이러스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감염 취약시설 도·시군 합동 전담팀을 구성해 대응하고, 먹는 치료제 처방약국 121개소를 운영해 고위험군 관리에 집중한다.
이동유 도 복지보건국장은 “그동안은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했다면 이제는 모든 감염병을 종합적으로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감염병별 맞춤형 대책으로 도민과 도를 찾는 귀성객, 방문객이 안전하고 건강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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