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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 용문노인정에 두 번째 TV 기증

방수옥 기자 승인 2024.04.04 17:07 의견 0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가 4일 대한노인회 대전서구지회 용문노인정에 TV기증사진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지부장 장방식·이하 대전지부)에서 TV 기증에 이은 확실한 AS까지 완벽하게 지원하며 지역사회에 훈훈한 소식을 전하고 있다.

대전지부는 4일, 대한노인회 대전서구지회 용문노인정에 TV를 기증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증은 지난 2012년에 이은 두 번째 기증으로 TV가 고장 나 애타하던 용문노인정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

천영두 용문노인정 회장은 “원래 노인정에 있던 TV도 2012년에 신천지자원봉사단에서 기증해 주셔서 오랫동안 잘 쓰다가 고장이 나서 걱정했다”며 “노인정 사람들에게 TV는 단순한 가전이 아니라 요긴한 문화생활의 수단이자, 대화의 통로로 덕분에 앞으로도 용문노인정 문화생활은 끄떡없을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대전지부 관계자는 “저희 지부를 잊지 않고 편히 요청해주신 어르신들 덕에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서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곳에 늘 있는 봉사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대전지부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수차례 연탄나눔, 헌혈봉사, 김장봉사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용문·탄방동 효잔치를 9년째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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