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학교가 개교 72주년을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동문 12명을 선정해 ‘제6회 충대를 빛낸 동문상’을 시상했다.
충남대는 5월 24일 오전 10시,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개교 72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제6회 충대를 빛낸 동문상’을 시상했다.
‘제6회 충대를 빛낸 동문상’ 수상자는 ▲강도묵 ㈜기산엔지니어링 회장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 원장 ▲정국영 대전도시공사 사장 ▲최동희 에이치자산운용 대표이사 ▲최정규 메타서치 대표이사(참석자 가나다순) ▲권득용 대전디자인진흥원 원장 ▲류범희 SK E&S 대외협력부문장 ▲박성준 국회의원 ▲박정현 국회의원당선자 ▲설동호 대전광역시 교육감 ▲장호종 대전광역시 경제과학부시장 등 12명(가나다 순)이다.
강도묵 동문(지역환경토목과 79)은 ㈜기산엔지니어링 회장으로서 대전세종충남 경영자총협회 회장, 대전경실련 상임공동대표 등을 맡아 지역 경제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충남대 제33대~제36대 총 동창회장을 역임하며 모교 위상 제고와 동문 유대력 강화에 기여했다.
윤석대 동문(사회학과 85)은 대전예술고 이사장, 제17대 대통령 정무수석실 행정관, 코스콤 전무, 윤석열 대통령 후보 캠프 비서실 정책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으로서 대한민국 재도약에 함께하는 새로운 물의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임기순 동문(축산학과 85)은 축산시험장 연구사, 국립축산과학원 가축개량평가과장, 축산자원개발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립축산과학원 원장으로서 지속가능한 미래형 축산기술 개발 보급 선도를 통해 친환경 축산 환경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정국영 동문(토목공학과 84)은 한국도로공사 영동지사 지사장, 안전혁신처 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도시공사 사장으로서 민선 8기 대전시정과 연계한 도시재생 활성화와 산업용지 확보를 통해 ‘일류 경제도시 대전’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최동희 동문(경영학과 83)은 중앙종합금융 IB영업본부장, KTB투자증권 IB총괄본부장, 다올투자증권 부사장 등을 역임한 이후 현재 에이치자산운용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ROTC 25기로 현재 충남대 116 ROTC 후원회장도 맡고 있다.
최정규 동문(사회학과 79)은 중도일보 공채 1기로 1988년 중도일보에 입사한 이래 사회부장, 편집국장, 경영관리본부장, 사장, 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여론조사 전문 기관 ㈜메타서치의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권득용 동문(화학공학과 74)은 도시정책포럼 공동대표, 충남대 총동창회 부회장, 대전문화재단 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디자인진흥원 원장으로서 미래전략 ‘대전그랜드플랜 2048 계획’ 실천을 통해 ‘디자인 대전’ 구현에 힘쓰고 있다.
류범희 동문(조선공학과 87)은 SK E&S 사업지원 본부장, 전력사업 부문장 상근위원, 나래/위례에너지서비스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SK E&S 대외협력 부문장을 맡고 있다.
박성준 동문(대학원 정치외교학과 00)은 대전 KBS 아나운서, JTBC 아나운서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21대 국회의원(중구성동구을),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로서 ‘일류도시 중구성동 완성’에 힘쓰고 있으며,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으로서 국회 재입성을 앞두고 있다.
박정현 동문(법학과 83학번)은 대전시 제6, 7대 시의원, 민선 7기 대전시 대덕구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 최초 여성 국회의원 당선인(대전 대덕구),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서 ‘군주민수(君舟民水)’의 뜻으로 민생 회복과 지역 현안 해결에 힘쓰고 있다.
설동호 동문(교육대학원 77)은 국립한밭대 교수와 제4, 5대 국립한밭대 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제9, 10, 11대 대전광역시교육청 3선 교육감으로서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장호종 동문(전기전자정보통신공학부 00)은 충남대 대학원(마이크로파 및 광파 전공 박사)을 졸업하고, KAIST 교수를 재직했으며, 현재 대전광역시 역대 최연소 부시장으로서 ‘일류 경제도시 대전’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2018년 5월 25일 개교기념일부터 충남대를 빛내고 있는 동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시상해 왔으며, 2022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충대를 빛낸 동문상’으로 명칭을 변경해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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