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천사의 손길 후원자를 위한 감사 축제 개최

천사의, 천사에 의한, 천사를 위한 ‘한 여름밤의 크리스마스’ 주제로 열려

방수옥 기자 승인 2024.06.23 15:19 의견 0

박희조 동구청장이 21일 동구청 광장에서 열린 천사의손길 김사 축제에서 후원자들과 축하공연을 보고 있다./ 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1일 동구청 1층 광장에서 천사의 손길 장기‧고액기부자 등 약 100명을 초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천사의 손길 후원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 천사의 손길 감사 축제와 다르게 2011년 6월부터 시작된 천사의 손길 13번째 생일을 기념해 ‘한여름의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는 주제로, ▲후원자 소감 ▲나눔 경매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천사의 손길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고 있는 소프라노 성문원, 작은 극장 다함이 축하공연에 직접 참여해 후원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쌍방향 나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동구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자발적 기부에 동참해 주신 천사의 손길 후원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동구 르네상스 시대에 발맞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 사업을 추진해, 따뜻함이 넘치는 모두가 행복한 동구를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천사의 손길은 2011년부터 시작된 대전 동구 대표 복지브랜드로 1,000원부터 시작하는 후원금을 통해 동구민을 위한 특화된 맞춤형 복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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