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동 숲 속야영장, 자연 속 힐링 명소 탄생
고품질 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전시 산림조합과 업무 위탁 체결
방수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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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17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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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성북동 산림욕장 내에 조성된 ‘숲 속야영장’이 8월 26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준비에 한창이다.
성북동 숲 속야영장은 유성구 1호 캠핑장인 하기숲캠핑장의 높은 호응에 힘입어 공간범위를 도심에서 숲으로 확장한 사업으로 방동‧성북동 숲치유 클러스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총사업비는 31억 5000만 원이다. 야영장에는 야영데크 30면과 숲 놀이터, 방문자안내센터, 실내놀이터, 화장실 등 각종 휴양‧여가공간으로 이뤄졌다.
성북동은 물과 숲, 전원풍경이 어우러진 우수한 자연환경과 시가지가 인접하여 도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이며, 이번 성북동 숲 속야영장 조성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자연 속 힐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숲 속야영장은 고품질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대전광역시산림조합(조합장 홍주의)에 운영 위탁을 추진, 지난 17일 위수탁협약식을 체결하였고, 8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성북동 숲 속야영장 홈페이지를 통해 개장일(8월 26일) ~ 9월분 예약을 접수받는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숲 속야영장 개장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 모두가 숲이 주는 다양한 공익적 혜택을 누리고, 자연친화적인 관광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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