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어촌 진입장벽 해소 성과’ 우수어촌계 3개소 선정!

해수부 주관 공모에 청산·창기 7리·당암 등 도내 최다 3개 어촌계 선정

방수옥 기자 승인 2024.07.17 19:11 의견 0

안면읍 창기 7리, 남면 당암리, 원북면 청산리 항공사진./ 태안군 제공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24년 우수어촌계 지원 사업’ 공모에 다시 한번 선정되며 어촌 진입장벽 해소 노력의 성과를 알렸다.

군은 최근 해양수산부의 우수어촌계 지원 사업 공모 발표 결과 원북면 청산어촌계와 안면읍 창기 7리 어촌계, 남면 당암어촌계 등 3곳이 올해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도시민 등 신규인력의 어촌 진입을 통해 어촌사회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어촌 진입장벽 해소에 노력한 전국 어촌계 20곳에 마을 시설개선 사업비 각 1억 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이 지원된다. 이에 따라 태안군은 도내 최다인 3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이들 어촌계는 어촌계 문턱 낮추기를 위한 자체 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어촌계원 유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신규 가입자 교육과 현장학습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규회원들이 △어촌계 캐릭터 개발 △농기계 수리 △세척기 개발 △주택 보수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의 활성화에 기여하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로써 태안군은 우수어촌계 공모에 총 13차례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그동안 △고남면 장곡 4리(2016년) △안면읍 병술만(2017년) △고남면 만수동(2019년) △근흥면 마금(2020년) △소원면 만리포(2021년) △고남면 가경주, 남면 원청리, 근흥면 신진도, 안면읍 선바위(이상 2022년) △고남면 가경주, 근흥면 마금(이상 2023년)이 선정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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