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이연숙 복지정책과장, 제48회 청백봉사상 수상
방수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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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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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구청장 김제선)는 복지정책과에 근무하는 이연숙 복지정책과장이 지난 25일 행정안전부와 중앙일보가 공동주최하고 JTBC․NH농협은행이 후원하는 제48회 청백봉사상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 48회째를 맞는 청백봉사상은 지난 1977년부터 청렴과 봉사정신을 바탕으로 창의적이고 공정하게 행정 발전에 기여하고, 주민에게 헌신한 전국의 지방공무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공개검증과 합동조사단의 현지 확인 등 까다로운 심사 절차를 거쳐 주어지는 최고의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연숙 과장은 저소득 취약계층 발굴과 다양한 사회복지 연계를 통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했다. 특히, 가족관계 해체와 빈곤 등으로 장례를 치를 수 없는 무연고 사망자의 존엄한 장례의식 지원을 위해 충남대학병원 장례식장 등 3개의 장례식장과 대전모범운전자회, 대한불교조계종과 업무협약을 맺어 장례복지 강화에 노력하였으며, 지역 내 복지 전문가들과의 협력을 통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 개발과 통합사례 공동 운영 등 복지서비스의 전문화 및 협력체계 구축에 기여했다.
또한, 적극적인 업무 추진 외에도 독거노인 무료급식 봉사, 김장 나눔 봉사 및 꾸준한 기부활동 등으로 동료 직원과 지역주민들에게 귀감이 되어 지난 2019년 나눔 실천 유공자 포상대상인 ‘사랑의 열매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이번 수상이 청렴 도시 중구의 명예를 드높이고 중구 공무원들의 사기 앙양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소통하는 청렴하고 바람직한 공무원상을 정립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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