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유성구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 개최

전국 최초 1388 또래지원단 제작 긴급대응매뉴얼 보고

방수옥 기자 승인 2024.11.27 22:07 의견 0

27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개최된 2024 유성구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에서 1388 청소년지원단이 식전공연을 하고 있다./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27일 유성구청소년수련관에서 유성구가 주관하고 유성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서선미)가 주최하는 2024 유성구청소년안전망 보고대회 “현존 그리고 조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소년안전망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해 청소년에 대한 상담, 보호, 교육, 자립 등 개별 및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과 사회로의 복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보고대회에는 청소년 관련 단체 및 시설 관계자, 1388 청소년지원단,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유성구청소년안전망에 기여한 공로가 큰 청소년 육성 유공자와 모범 청소년, 봉사활동 우수 청소년 등 총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한 1388 또래지원단은 전국 최초로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긴급대응 매뉴얼을 제작해 발표했으며, 위기 상황 발생 시 해결 방안과 회복 과정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위급 상황에 서로를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내용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해 그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경청하고, 지속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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