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석봉동, ‘사랑의 빨래방’ 개소… 한국타이어와 협력
취약계층·홀몸 어르신 등 지역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 기대
방수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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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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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석봉동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의 지원(세탁기 3대, 건조기 1대, 세탁실 리모델링 등)을 받아 ‘사랑의 빨래방’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석봉동은 지난 4월 한국타이어와 지역 주민들을 위한 2024년 사회공헌사업을 협의했으며, 지역 내 홀몸 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등 취약계층을 위한 빨래방 조성에 나섰다.
석봉동은 지역 내 저소득층을 위한 빨래 봉사단을 모집해 2025년 1월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노영주 석봉동장은 “사랑의 빨래방이 단순히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을 넘어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준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장은 “석봉동의 제안 덕분에 주민들에게 꼭 필요한 공간을 마련해 드릴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항상 지역 주민들을 위해 도움을 아끼지 않는 한국타이어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사랑의 빨래방을 통해 석봉동 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지역공동체가 활성화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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