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문화도시, 세종시 백년대계 세울 금자탑"

최민호 시장, 31일 간부회의 주재…5대 비전 중심 심기일전 당부

박선이 기자 승인 2024.12.31 17:18 의견 0

세종시 제공


최민호 세종특별자치시장이 올해 여러 성과 중에서도 한글문화도시 지정에 각별한 의미를 부여하고, 도시 계획 수립·집행 등 업무 추진 시 이를 염두에 두고 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31일 시청 집현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올해를 시정 관련 성과가 매우 높았던 해로 어느 해보다 값진 한 해였다고 평가하고, 새해 다시 심기일전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 한글문화수도, 정원도시, 박물관도시, 스마트도시 등 미래 5대 비전을 확립한 점을 올해 가장 큰 성과로 평가하며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최민호 시장은 “미래 5대 비전은 앞으로 세종시의 정체성이 될 핵심가치”라며 “5대 비전을 염두에 두고 업무를 추진해 나간다면 새해에도 시민들께 큰 행복을 선물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한글문화도시 지정으로 세종시의 백년대계를 세우는 금자탑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건축 조례, 도시계획 수립·집행 시 한글문화도시를 염두에 두고 업무를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최민호 시장은 “돌아보면 아쉬움도 없지 않겠지만 직원 모두가 진심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라고 치하하고 새해에도 본질을 잃지 않는 본립도생(本立道生)의 정신으로 심기일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최민호 시장은 이날 간부회의에서 직원 모두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의 넋을 기리고, 합동분향소를 방문하는 시민과 정부 부처 관계자들을 친절히 맞아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BK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