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2025년도 은빛동화구연 사업 수요처 모집

이달 21일까지 70개소 사업 수요처 모집… 아이들의 인성교육과 정서 함양 기대

방수옥 기자 승인 2025.01.05 14:42 의견 0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는 노인일자리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2025년도 은빛동화구연 사업’에 대한 수요처를 모집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은빛동화구연’사업은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강사로 참여해 지역어린이집을 방문하고, 손주를 대하는 친근한 느낌으로 어린이 눈높이에서 재미난 율동을 곁들이며 동화를 들려주는 동화구연 사업이다.

구는 오는 8일부터 21일까지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70개소의 수요처를 모집하며, 24일 구청 누리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 운영기간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이며, 사업 지침에 따라 ▲만 24개월 미만 영유아 학급 ▲한국국학진흥원 이야기할머니 파견 수요처 ▲신청 학급 수 및 아동 수 현황과 불일치하는 경우 등은 선정에서 제외되니 유의해야 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핵가족화와 부모의 경제활동 증가로 인성교육 주체가 약화되고 있는 현실에서, 은빛동화구연 사업은 아이들에게 따뜻한 정서와 바른 인성을 심어주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회경험과 연륜을 가진 어르신들께 사회적 역할을 부여해 활기찬 노후를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BK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