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올해 첫 ‘소통마당’ 개최… 실시간 소통방식 눈길
동장 포함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모두 참석… 부서별 업무보고 및 주요 안건 토의
첫 선보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수평적 소통방식… 좋은 호응 속 활성화 기대
방수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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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06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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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6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첫 소통마당을 개최해 주요 현안사업을 점검하고, ‘성심당 말고 ‘이것’ 대전의 지방도시 생존법‘을 주제로 주요 안건 토의를 진행했다.
이날 소통마당은 본청 간부 공무원뿐만 아니라 16개 동장들까지 모두 참석했으며, 자체 제작한 동별 현안사업을 담은 홍보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2025년 역점사업에 대한 업무보고가 이어졌다.
또한, 성심당을 필두로 빵의 도시로 거듭난 대전시가 외부 관광객 방문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소제동 일원‧정동문화사 등 동구 명소와 연계한 관광라인 구축 등에 대한 열띤 토론도 펼쳐졌다.
특히, 이번 소통마당부터 처음 선보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방식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의견게재로 좋은 호응을 얻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오픈채팅방을 활용한 실시간 소통으로 이제 전 직원이 소통마당에 참여할 수 있어 더 활발한 소통이 기대된다”라고 말문을 연뒤, “연말연초 국가적 재난으로 침통하고 어수선한 분위기지만, 공직자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동구 1천여 공직자들과 함께 올해 더 열심히 달려,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가시적인 성과를 이뤄내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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