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모집
구직 공백기 청년들을 위한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방수옥 기자
승인
2025.01.15 17:08
의견
0
대전 서구는 공백기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 의욕을 고취시키고 원활한 사회활동 및 사회진입 지원을 위해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고용노동부 ‘청년도전지원사업’은 장기 구직자나 구직을 포기한 청년의 경제활동 참여와 노동시장 복귀를 돕는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서구는 청년활동공간 청춘스럽과 함께 2022년부터 4년 연속 공모에 참여·선정되어 국비 4억 1,300만 원을 확보했다.
신청 대상은 ▲지역특화청년(만 18세~39세, 서구 거주 구직단념청년) ▲6개월 이상 취업·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구직단념청년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 ▲청소년 복지시설 입·퇴소청년 ▲북한이탈청년이며, 지역특화청년을 제외한 나머지는 만 18세~34세가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기간별 단기(5주), 중기(15주), 장기(25주)로 운영되며 밀착 상담,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생활 관리 등 청년들의 수요에 맞춘 주제별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기 프로그램 이수자에게는 월 50만 원의 참여수당이 지급되고, 중·장기 프로그램의 경우 이수 및 취업 시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되어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온라인 고용24 신청 또는 대전 서구 청년정보플랫폼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청년도전사업 담당 또는 카카오 플러스 친구(공백_청춘스럽)로 하면 된다.
서철모 청장은 “서구에서 4년 연속 청년도전지원사업을 진행하여 구직 공백기 청년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수 있어 뜻깊다”라며 “청년들이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일상의 자신감을 회복하고 주체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BK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