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찾아가는 음악회/ 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지난 11일 삼성동 행정복지센터를 마지막으로 이번 달 대전시립교향악단과 함께한 ‘찾아가는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대전 시립예술단이 주관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는 문화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문화예술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6일 대전청소년위캔센터, 7일 가양1동 북카페(2회), 11일 삼성동 행정복지센터까지 2월 한 달간 총 4회 진행됐다.
이번 2월 공연에서는 ▲베토벤의 ‘세레나데 Op.8-1’(현악 3중주) ▲생상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장 필리프 라모의 ‘탬버린’ 등 다양한 클래식 작품들이 연주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을 초청해 클래식 음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평소에 접하기 어려운 음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키우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했다.
향후, 찾아가는 음악회는 ▲3월 26일(수) 11시 대전맹학교 ▲5월 13일(화) 11시 정다운어르신복지관 ▲5월 14일(수) 14시 행복한 어르신복지관에서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이번 공연은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고, 클래식 음악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공연을 통해 문화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들도 더욱 많은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올해를 ‘인구 골든타임’으로 삼고 인구위기 대응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펼치고 있으며, 그중 하나인 정주‧생활인구 확보를 위해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