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지원사업 홍보물


대전 동구는 가정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줄이고 배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 지원사업’을 추진, 이달 17일부터 21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전 동구에 주소를 두고 있는 구민을 대상으로 하며, 올해 사업 규모는 총 64대이다.

신청 방법은 동구청 환경과에 방문 신청하면 되며, 감량처리기는 1대당 70만 원 한도 내에서 구매비용의 70%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감량처리기는 건조 또는 미생물 발효 등의 처리방식으로 단체표준, 환경표지, K마크, Q마크 중 1개 이상의 품질인증을 획득한 제품이어야 한다. 단, 음식물쓰레기를 분쇄해 하수관으로 배출하는 형태는 인증받은 제품이라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구는 세대원 수, 동구 거주기간 등을 기준으로 대상자를 선정하며, 선정된 구민은 자부담으로 제품을 먼저 구매한 뒤 일정 기간 사용 후 보조금을 지급받게 된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가정용 음식물쓰레기 감량처리기는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어, 환경보호에도 큰 도움이 된다”며 “구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