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청 제공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이달 13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건양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대표 이재영)과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 고독사 문제에 대응하고자 올해 신규사업으로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을 기획한 서구는 매년 상반기 추진하는 사회적 고립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발굴한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마음회복 ▲관계회복 ▲일상회복 ▲통합적 지원체계 등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철모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중장년·노인과 구분되는 청년의 사회적, 경제적, 심리적 고독사 위험 요인을 고려한 서비스 제공으로 청년 고독사 예방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복지 증진을 위한 서비스 제공 우수기관인 건양사이버대학교 산학협력단과의 협약을 통해 서비스 질 향상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대전 5개 구 중 최초로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1인 가구 동아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 도전 지원사업 등 지역 청년들의 일상생활 지원을 위해 노력 중이다. 앞으로도 민관협력과 지역자원을 활용하여 청년 고독사를 예방하고, 사회적 고립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