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오월드, 대전아쿠아리움과 관광활성화 방안 논의와 방문 사진
대전 중구는 지난 13~14일 이틀간 관내 주요 관광명소인 대전오월드와 대전아쿠아리움을 방문해 지속가능한 중구 관광 활성화를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13일 구 관계자들과 대전오월드(원장 한상헌)를 방문해 시설 운영현황 및 오월드 재창조 사업 추진 계획을 청취한 후, 중구에서의 오월드의 중요성을 공감하며 효문화마을관리사업소와 현재 조성 중인 제2뿌리공원과 오월드를 연계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주요 시설물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14일에 방문한 대전아쿠아리움(대표 장동현)에서는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속가능한 중구 관광을 위해 상호 협력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청장은 시설을 관람하던 중 체험동물원 동물들의 열악한 환경개선을 위해 사육장 확장을 계획 중이라는 설명을 듣고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업체 측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최근 자료에 따르면 중구 방문객 수가 전년동기 대비 9.1%(377만8,378명)가 늘고, 숙박객도 5.6% 상승하는 등 도시경쟁력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라며, “중구 곳곳의 다양한 명소와 오월드, 아쿠아리움과 같은 중구의 주요 관광시설을 연계하여 중구가 머물며 즐기고 싶은 도시, 다시 찾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오월드는 2029년까지 총 3,100억 원을 투입해 시설 현대화 및 MZ세대를 위한 최신식 놀이기구와 워터파크를 확충하는 재창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 완료 시 중부권 최고 테마파크로 자리잡아 중구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전아쿠아리움 또한, 최근 중구 상점가 상인회 및 성심당과 협력하여 성심당 영수증 제시 시 입장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추진 하는 등 지역상생 프로젝트를 통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