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청사 전경


대전 대덕구가 최근 영남 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돕기 위해 나섰다.

구는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4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율적인 성금 모금을 진행해 총 1754만원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구는 해당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했으며, 성금은 영남 지역 등 산불 피해 복구 및 이재민 구호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최충규 구청장은 “전례 없는 대형 산불로 갑작스럽게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라며 “직원들의 작은 정성을 모은 성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