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여성·가족친화 마을 조성 ‘앞장’ 사진


대덕구가 양성평등 실현 및 여성의 사회·경제 참여 확대, 가족친화 환경 조성에 나선다.

구는 ‘2025년 여성·가족친화 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에 선정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성인지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대전시 5개 구 중 유일하게 진행되고 있는 여성·가족친화 마을만들기 공모사업은 지역에서 여성들이 배우고 싶은 교육을 통해 역량강화 및 여성의 사회참여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는 대덕구의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구는 지난 3월 양성평등과 여성복지 증진을 위해 대덕구 소재 비영리 단체·법인, 5인 이상 주민공동체를 대상으로 △성평등 △돌봄 △안전 △역량강화 △사회·경제 참여 활성화 등 분야 사업 공모 신청을 받았으며, 8개 기관·단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단체 및 사업은 △대덕구가족센터 ‘일하는 중장년 여성의 역량 강화를 위한 3세대 통합소통 프로그램’ △신탄진 지구대 ‘우리동네 살피미’ △대덕구가정어린이집연합회 ‘가족과 마을에서 함께 성장하는 우리아이’ △대전둥지어린이집 ‘온 마을이 성평등 놀이터’ △(사)한국미래비젼협회 노인돌봄시대 노인돌봄생활지원사 인재양성과정 △우먼파워 ‘우리 마을 톺아보기’ △대덕구육아종합지원센터 ‘백일돌상 공유사업’ △다솜너나들이 ‘임산부 체험 및 휠체어 체험, 역지사지’ 등이다.

한편, 대덕구 여성친화 공모사업을 통해 사업 운영 경험과 경력을 쌓은 최은주 다함께 새로이 대표가 2025년 대전교육청 주관 공모사업에 신청, 선정돼 4300만원을 지원받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최충규 구청장은 “여성의 경제·사회적 지위 향상과 양성평등한 대덕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