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년 서대전역의 비상 위해 대전 부시장, 충남 부지사 KDI 방문

‘호남선 고속화 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추진과 지원 건의

정일관 승인 2021.08.23 15:39 의견 0

지난 23일 서철모 대전 행정부시장이 이필영 충남 행정부지사와 함께 한국개발연구원(KDI)을 방문해 ‘호남선 고속화 사업’예비타당성조사의 원만한 추진과 지원을 건의했다

 


 “호남선 고속화 사업”은 호남선 철도 대전시 서대전역 ~ 충남 논산시 구간(45㎞) 중 굴곡이 심한 가수원~논산 구간 직선화(17.8㎞) 및 노후화된 선로(곡선구간 46개소→11개소, 철도건널목 15개소→7개소)를 개량하는 사업으로 곡선구간 35개소 감소(46→11개소) 및 철도건널목 8개소 감소(15→7개소)로 운행시간 10분을 단축하는 효과가 있어 국비 7,415억 원의 투입되는 예산대비 효과와 경제성이 낮다는 비판도 일부 있었던 사업이다. 

2016. 6.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사전타당성조사를 2019. 5. 완료(경제성 0.95)한 후 KDI에서 2019. 9. 예비타당성조사를 착수하였으며, 2021. 7.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도 반영되어 사업의 필요성이 재확인 되었으나, 타당성조사 지연 등으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다만 이는 광역철도 1단계(2024년 개통 예정),  광역철도 2단계(2027년 개통 예정), 트램(2027년 개통 예정)으로 이어지는 서대전역의 철도교통중심지로의 역할과 중요도를 생각하지 못한것으로 이러한 시너지가 맞물리면서 서대전역의 활성화와 수요가 획기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또한 서대전역의 KTX 정차 횟수를 늘리는 지렛대가 되기에 충분하다는 여론이 형성되면서 사업추진 여론이 탄력을 받을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개통예정인 광역철도 1단계는 계룡~흑석리~가수원~(도마)~(문화)~서대전~(용두)~(중촌)~(오정)~회덕~(덕암)~신탄진 의 노선으로 출, 퇴근시간대에는 12분 평상시에는 20분 간격으로 정원 250명 가량의 2량짜리 기차가 다니게 된다. 

 

또한 2027년 개통예정인 광역철도 2단계 신탄진에서 조치원까지의 구간이 완성되면 계룡에서 광역철도만으로 조치원역을 통해 충북선기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충북, 강원으로의 철도 이용률도 덩달아 높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국가선도사업으로 선정된 대전, 세종, 충북 광역철도 사업이 대전 반석역~세종정부청사~조치원역~오송역~청주공항의 노선으로 반석과 조치원역에서 각 대전의 트램과 광역철도망에 연결 될 예정이다.

 

 

또한 대전시내를 둘러싸는 형태의 트램이 2027년 완성되면 서대전역은 KTX, 광역철도, 트램이 연결되면서 명실상부한 철도교통중심지가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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