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양심양산 무료 대여 서비스 실시

- 주민 온열질환 예방에 총력 -

방미소 승인 2021.07.28 13:30 의견 0

    

 

서천군(군수 노박래)이 장기간 이어지는 폭염에 대응하기 위해 ‘양심양산 대여소’ 3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7월 12일부터 2주 넘게 계속되는 폭염특보로 인해 주민들의 건강이 크게 우려된다고 판단, 7월 27일부터 약 두 달간 장항·서천읍행정복지센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대여소를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운영은 관리 기관의 운영시간 언제든 대여와 반납이 가능하고, 관리대장도 기재하지 않고 전적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대여와 반납에 맡길 예정이다. 

 

서천군 관계자는“양산은 체감온도를 3~7도 가량 낮춰 줄뿐만 아니라 자연스러운 거리두기까지 가능해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큰 효과가 있다”며 “올 여름에 시범운영 후 운영 효과에 따라 점진적 확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군에서는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내구간 도로 살수를 당초 6일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10일 더 연장 운영하고, 버스승강장 통얼음을 지속 비치하는 등 주민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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