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코로나19 재택치료 단기·외래진료센터”설치

- 대전한국병원 지정, 27일부터 재택치료자 비응급 대면진료

한상민 기자 승인 2021.12.27 11:25 의견 0

대전시가 코로나19에 확진된 환자들의 재택치료 의료공백을 최소화한다.

시는 27일부터 대전한국병원을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를 위한 단기·외래진료센터를 지정해 운영한다.


이에 따라 재택치료 환자들은 매일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을 통한 비대면 건강모니터링을 제공받음과 동시에 x-ray나 혈액체취 등 검사 또는 대면진료가 필요한 경우 단기·외래진료센터 방문을 통해 전문의료인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진료절차는 재택 건강모니터링 관리의료기관에서 재택치료 환자와 해당 보건소에 대면진료를 허가하면 재택치료자는 단기·외래진료센터에 사전예약을 하고 대면진료와 필요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입원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감염병 전담병원과의 연계를 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 환자의 외래센터 이송을 위해 시는 방역택시 4대를 확보해 재택에서 병원까지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교통편의를 제공한다.

이번에 지정된 단기·외래진료센터는 재택치료 환자의 신속한 대면진료와 적절한 의료조치로 환자의 안전한 건강 보호 및 병상부족 등 의료체계 과부하 문제를 해소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

아울러 시는 재택치료 환자의 증가를 대비해 호흡기전담클리닉과 음압·격리 병상을 보유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단기·외래진료센터 추가 지정은 물론 방역택시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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