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10일 제20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윤석열 당선인은 "모두 함께 애써주신 국민의힘 당직자 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아주 뜨겁고 열정적인 레이스였다"며"오늘의 결과는 저와 국민의힘, 안철수 대표와 국민의당의 승리라기 보다 위대한 국민의 승리이다"고 말했다.

이어 "나라의 리더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국민의 목소리를 어떻게 경청해야 하는지 많은 것들을 배웠다"며"선거로 경쟁을 하는 이 모든 것이 국민을 위한 것이고 모두 힘을 합쳐 국민과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가 하나가 되어야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윤 당선인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이 빠른 시일 내에 합당을 해 더 많은 국민들의 지지를 받아 더욱 훌륭하고 성숙한 정당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더운 여름부터 땀 흘리고 또 추위에 떨면서 여기까지 함께 뛰어준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리며, 미흡한 저를 잘 지켜보며 성원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제대로 잘 보답하겠습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윤석열 당선인은 지난해 3월 검찰 총장직에서 사퇴한 지 1년 만에 최초로 검찰총장 출신으로써 대통령 자리에 오르게 된다.

BK뉴스 한상민 기자 tkdals970307@bknews.net 한상민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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