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합동단속 중 쓰러지는 응급환자 목격

- 추석 특별교통관리 중 응급환자 구호조치 -

방수옥 기자 승인 2022.09.12 19:05 의견 0
암행순찰차량으로 도움으로 신속하게 종합병원에 도착 모습/충남경찰청 제공


경찰은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고속도로 상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교통관리기간을 정하여(‘22.9.08 ~ 9.12.) 운영 중에 있다.

충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경위 이혁우, 경사 엄정태는 암행순찰차량을 이용하여‘22. 9. 10. (토) 13:40경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 257.9km 용연졸음쉼터에서 드론합동단속 중에 화장실 앞에서 갑자기 여학생이 쓰러지는 것을 목격하고 신속히 달려가 침착하게 기도를 확보하는 등 응급조치를 하였다.

신고 출동 중인 119구급차는 명절 귀경차량으로 인하여 고속도로 지·정체 현상이 발생하여 출동이 지연되는 상황이었다.

경찰은 국민의 소중한 생명보호를 위하여 암행순찰차량으로 응급환자가 탑승한 가족의 차량을 에스코트하며 졸음쉼터에서 11km가 떨어진 당진종합병원에 신속하게 도착하여 치료를 받게 하였다.

한편 응급환자는 전북 김제에서 명절을 보내고 귀경하던 중에 가슴이 답답하고 어지럼증을 호소하면서 화장실을 가다가 쓰러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날 위급한 귀경객을 도와준 경찰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국민을 도와줄 때가 경찰로서 가장 뿌듯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구호조치한 여학생이 아무일 없이 건강을 회복하였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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