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개방형 '열린수장고' 첫 선을 보였다.
- 공공재산으로서의 소장품 공유 -
- 관람객들의 볼 권리 보장 -
방수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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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04 21:36 | 최종 수정 2022.10.0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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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공립미술관 가운데 대전시립미술관이 처음으로 출입통제 폐쇄형 수장고에서 개방형 '열린수장고'로 4일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열린수장고'는 미술관이 수집한 소장품을 일정한 온도와 습도를 유지하는 최적의 공간으로 소장품을 가까이 자유 관람할 수 있다.
또한 시립미술관 로비에 설치 되어있던 백남준 작가의 '프랙탈 거북선'을 위한 전용 전시 공간이 마련되어 '열린수장고'의 중심 프랙탈 거북선의 다채로운 빛의 아름다움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선승혜 대전시립 미술관장은 "21세기의 미술관 수장고는 잘 보이는 소장품을 제자리를 찾고 열린 공간을 통해 공감하는 장소로 탈바꿈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며 "열린 수장고가 앞으로도 관람객과 꾸준한 소통을 통해 미술관과 관람객의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가길 바란다" 고 소회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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