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경찰청, 100억 원대 필로폰 밀반입 유통시킨 태국인 일당 검거

- 총책(1명), 중간판매책(10명) 등 총 40명 검거(구속 9명)/ 필로폰 1.3kg 압수

김종진 기자 승인 2022.10.05 10:42 | 최종 수정 2022.10.05 10:47 의견 0

충남경찰청 제공


충청남도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해 10월부터 수사에 착수해 시가 100억 원에 달하는 필로폰 (3kg)과 야바 등 다량의 마약을 국내에 밀반입해 유통시킨 마약 유통조직 총책 태국인 A 씨(33세, 남)와 조직원 등 40명을 검거하고, 이중 9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이들은 라오스에서 필로폰 등 다량의 마약류를 콜라겐 등 건강식품으로 위장하여 국제특급우편(EMS)을 통해 국내에 밀반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검거 과정에서 필로폰 1.3kg, 야바 192정, 대마 21.71g, 엑스터시 2.44g, 마약대금으로 추정되는 현금 300만 원도 압수했으며, 이번에 압수한 필로폰은 약 4만 3천 명이 동시에 투약할 수 있는 양으로 알려져 있다.

조직도. /충남경찰청 제공


특히, 총책 A 씨(33세, 남) 등 조직원들은 태국인 지역 커뮤니티(페이스북, LINE)에 판매 라인을 구축한 후 충남 서남부권을 중심으로 전북, 경북 등 지역을 넘나들며 자국민들과 대면한 후 현금을 받고 마약류를 유통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최근 국제택배를 통한 마약류 밀반입이 급증하고 있고, 외국인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커뮤니티를 통해 자국민들끼리 불법 마약류를 빈번하게 거래하는 등 유통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금년말까지 진행하는 마약류 특별단속을 통해 해외 공급책과 유통, 투약자에 대한 수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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