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023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 세부 운영계획

박선이 기자 승인 2022.11.08 11:24 의견 0

대전시교육청 황현태 교육국장이 8일 오전 기자브리핑을 통해 2023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의 세부 운영계획을 밝혔다./ 박선이 기자


대전교육청이 2022년 11월 17일에 실시되는 2023년도 대학 수학능력시험의 세부 운영계획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8일 오전 기자브리핑을 통해 올해 관내 응시인원은 지난해보다 249명이 감소한 15,400명이라고 설명했다.

이중 남학생 7,960명, 여학생 7,440명, 재학생은 작년에 비해 431명 감소한 11,212명, 졸업생은 132명이 증가한 3,688명, 검정고시생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50명이 증가한 500명이다.

올해 시험장은 35개 일반시험장 학교에서 일반 시험실 656실과 코로나19 임상증상자를 위한 분리시험실 70실이다. 아울러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자가격리 확진자 등을 위한 별도시험장 2교와 확진자를 위한 거점병원으로 대전 웰리스 병원을 지정했다.

수험생이 코로나19에 확진되는 등 격리 대상이 된 경우에는 본인이 수험생임을 밝히고, 시교육청 담당부서에 전화로 신고하거나, 자가진단 앱 및 재학 중인 학교에 신고해야 별도시험장 배정 등 수능 응시를 받을 수 있다.

시험 당일 자가 격리자의 별도시험장 이동은 자차를 이용해야 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는 지자체의 이동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수험생의 감염병 확산 예장과 수능 시험장 운영 준비 등을 위해 D-3일인 11월 14일부터는 전체 고교 및 시험장 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전환을 권고했다.

수험생들은 수능 당일 수험표와 신분증, 마스크, 개인 도시락 및 개인 음용수를 준비해 6시 30분부터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시교육청 황현태 교육국장은 "우리 교육청에서는 모든 응시자가 안전한 환경에서 수능 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시험장 구축 및 관리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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