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48억 원 규모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지원 업무협약 개최

- 서구·대전신용보증재단·하나은행, 소상공인 금융 지원 위해 힘 합쳐 -

방수옥 기자 승인 2022.11.15 15:27 의견 0
15일 서구청 갑천누리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모습/서구 제공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15일 구청 갑천누리실에서 대전신용보증재단, 하나은행과 함께 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도 ‘서구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사업’을 위해, 서구 출연금 2억 원, 하나은행 추가 출연금 2억 원으로, 대전신용보증재단은 총 48억 원의 규모의 특례보증을 실시하고, 하나은행을 통해 소상공인이 융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하나은행의 추가출연금 지원에 따른 특례보증 규모 확대로, 보다 많은 지역 소상공인이 낮은 금리의 서구 금융지원 사업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특히, 대전 서구는 신용보증 수수료 전액 지원과 더불어 지난 9월부터는 이차보전금을 최대 5%까지 상향 지원하고, 지원 대상에서 개인신용점수 제한 규정을 해제하는 등 소상공인의 재정점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서철모 청장은 “이번 협약체결로 물가상승과 경기 침체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피해가 해소되고, 대출 시장에서 대출이 거절되는 등 금융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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