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올해 매출의 탑 시상 및 유망 중소기업 인증

매출의 탑 시상 21개 기업, 유망 중소기업 인증 23개 기업

박선이 기자 승인 2022.11.29 17:05 의견 0

올해 가장 높은 매출액을 올린 1천억 탑은 반도체 외관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인텍플러스가 수상했다. / 대전시 제공


대전시가 ‘2022년 매출의 탑 시상식 및 유망 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29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시상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이상래 시의회 의장, 중소기업지원기관협의회 위원, 경제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매출의 탑 수상기업과 유망 중소기업 인증기업을 축하했다.

매출의 탑은 전년도 매출액이 1백억 원 이상인 기업 중 1백억 원 ~ 9백억 원, 1천억 원 ~ 9천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한 기업을 선정한다.

이에따라 이번 시상식에서는 작년도 매출액 100억 원 이상 달성한 ㈜인텍플러스 등 21개 기업이 매출의 탑을 수상했다.

올해 매출의 탑 수상기업은 (주)인텍플러스, (주)디앤티, (주)위드텍, 영인 산업(주), 비전세미콘(주), (주)소프트아이텍, (주)리얼커머스, (주)스페이스 설루션, (주)세인 홈시스, 에이치아이티(주), 주식회사 에르코스 농업회사법인, (주)알피에스,(주)디앤티 글로벌, 주식회사 아이넴, 프 시젼 바이오(주), (주)아모스 팜, 한국 특수메탈 공업(주), (주)디앤씨 컴퍼니, (주)오션 정보기술, (주)포텍, (주)플랜 아이 등이다.

대전시 제공


올해 가장 높은 매출액을 올린 1천억 탑은 반도체 외관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인텍플러스가 수상했다. ㈜인텍플러스는 지난해 5백억 탑을 수상하기도 했다.

차순위 매출액인 7백억 타는 주식회사 디앤티(의료용 모니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6백억 탑(3개사), 4백억 탑(2개사), 3 백업 탑(1개사), 2백억 탑(4개사), 1백억 탑(9개)이 수상했다.

한편, 이날 유망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프리시젼 바이오(주), ㈜코어 테크놀로지 등 23개 기업이 유망 중소기업 인증서를 받았다.

유망 중소기업은 대전에 본사 또는 사업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대전에 3년 이상 공장을 가동 중인 기업 중 성장성, 기술성 등을 평가하여 선정한다.

매출의 탑 수상기업과 유망 중소기업 선정기업은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융자 시 3%의 이자 차액과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융자 시 2%의 이자 차액을 지원받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고금리, 고물가,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서도 놀라운 성취를 이루어낸 기업인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기업들은 한 단계 더 도약하고, 기업의 성장이 청년들이 일자리 걱정 없는 도시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만드는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07년부터 시작한 매출의 탑은 그동안 총 287개 기업이 수상했으며, 1998년부터 시작한 유망 중소기업에는 총 784개 기업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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