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탄소중립 사이언스스쿨 교육후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 대전동도초?석봉초, 글·그림·영상·사진 4부문 총 21명 입상 -

방수옥 기자 승인 2022.12.12 12:20 의견 0
‘탄소중립 사이언스스쿨 교육후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모습. /대전 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10일 지역에너지카페 신탄진점 그린브라우니(대덕구 대청로 152)에서 수상학생 및 학부모, 일반인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탄소중립(Net-zero) 사이언스스쿨 교육후기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열었다.

‘탄소중립(Net-zero) 사이언스스쿨 교육후기 공모전’은 ‘탄소중립 사이언스스쿨’ 교육을 수료한 대전동도·석봉초등학교 학생 250여 명이 그동안 배운 기후위기의 심각성과 대응방안, 실천방법 등을 친구, 가족, 지역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은 글, 그림, 사진, 동영상 4개 부문으로 총 92점이 접수됐으며 심사는 부문별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학교별로 시상했다.

각 부문별 최우수상은 ▲글부문 대전동도초등학교 임효림(지구를 지켜주세요), 석봉초등학교 서우진(바다 쓰레기 멈춰!) ▲그림부문 대전동도초등학교 김채린(쓰레기를 줍자!) ▲사진부분 석봉초등학교 안강우(지구야 건강하자) ▲영상부문 대전동도초등학교 박채연․김시아․김가영․오유담(쓰레기 줍기를 통한 탄소중립실천)등이 각각 선정됐다.

입선된 수상작은 대전환경운동연합 온라인전시관을 통해 오는 30일까지 다시 볼 수 있으며,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대덕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포스터를 참고하거나, 대전환경운동연합(전화 042-331-37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충규 구청장은 “기후위기를 넘어 기후재앙이라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이제 탄소중립은 인류의 생존과 직결되는 문제”라며 “이번 전시회가 우리 아이들뿐 아니라, 깨끗한 지구를 물려줄 의무가 있는 어른들에게도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인식의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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