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청, 1,142억 원 투자로 학교시설 탈바꿈 기대

노후 학교시설 개선을 위해 역대 최대규모 투자 예정

박선이 기자 승인 2023.01.18 18:56 의견 0

대전교육청사/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은 동부 관내 학교의 열악한 시설개선을 위해 2023년 본예산으로 1, 142억 원을 확보,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금번에 확보한 예산은 학생증가로 열악해진 시설확충을 위한 교실증축과 다목적강당 증축사업비, 구도심 학교의 노후시설 개선 및 누수해소와 화재·석면 등의 위험요소 제거 사업비 등 시급한 학교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금번 예산은 2022년 본예산 대비 150%가 증가한 것으로 역대 최대규모이다.

금년 1월 설계용역을 긴급으로 집행하여 여름방학을 이용해 시설공사를 추진할 계획으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조광민 시설지원과장은 “1,000억 원이 넘는 예산투자로 구도심 학교의 모습이 완전히 탈바꿈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규모 시설투자가 적기에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시공사에 안전과 청렴교육 등을 실시하고, 집중 안전관리를 할 예정이다. 지역주민과 학부모님들의 이해와 많은 협조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BK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