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청사/ 대전시 제공


이택구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18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예산심의관들과 면담을 갖고, 내년도 주요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이택구 부시장은 △예산총괄심의관 △사회예산심의관 △경제예산심의관 △복지안전예산심의관 △행정국방예산심의관 등을 차례로 만났다.

이 부시장은 기재부 심의관들에게 11개 사업(신규사업 7건, 계속사업 4건)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총 1,521억 원 규모의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이 부시장이 건의한 신규사업은 △웹툰 IP 첨단클러스터 구축사업 △우주기술혁신 인재양성센터 구축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운영지원, △자유 총 연맹 대전지부 시설보강 △국방·우주 소부장 3D프린팅 공동제조센터 구축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 시설개보수 △구암 2 지구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이다.

계속사업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건설 △베이스볼드림파크 조성사업 △절암천, 청림천, 대동천 정비 △충청권 광역철도 1단계 건설 사업이다.

이택구 행정부시장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신규사업 국비확보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해 국비확보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정부 예산안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기재부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하여 주요 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국비확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