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아너소사이어티클럽, 대전 동구에 보금자리 성금 기탁
- 희망 보금자리 성금 500만 원 전달… 직접 대상 가구 방문해 청소 등 봉사활동 함께해 -
방수옥 기자
승인
2023.09.07 16:38
의견
0
이웃들의 따뜻한 성금으로 화재로 거주지를 잃은 동구 주민에게 새 보금자리가 생겼다.
대전 동구는 대전 아너소사이어티클럽(회장 이승호)에서 희망 보금자리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희망 보금자리 지원은 이승호 대전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장이 제안해 시작된 사업으로, 이날 대전 아너소사이어티클럽 회원들은 주거 취약 세대를 직접 방문해 청소와 이사에 필요한 봉사활동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구는 기탁받은 성금을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의 보증금과 이사비용, 노후 가전 교체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이승호 회장은 “이번 성금이 주거가 취약한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기가 대전 전체로 퍼지도록 앞으로도 나눔 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헀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기탁뿐만 아니라 직접 봉사까지 하는 대전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들의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며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BK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