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마감

대전광역시 총 15,080명 접수, 전년 대비 320명 감소

박선이 기자 승인 2023.09.12 15:32 의견 0

대전시교육청사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지난 9월 8일(금)에 마감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결과를 발표했다.

대전지역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는 15,080명으로 전년 대비 320명(2.1%)이 감소했다. 응시 자격별로 재학생이 10,098명으로 지난해보다 1,114명 감소한 반면, 졸업생은 4,367명, 검정고시 및 기타 학력 소지자는 615명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679명, 115명이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전년보다 47명이 감소한 7,913명, 여학생은 273명이 감소한 7,167명이 지원했다.

영역별 현황으로는 대전지역 전체 지원자 중 국어영역은 14,992명(99.4%), 수학영역은 14,501명(96.2%), 영어영역은 14,951명(99.1%), 한국사는 15,080명(100%), 탐구영역은 14,759명(97.8%),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1,964명(13.0%)이 선택했다.

국어영역 지원자 중 화법과 작문 선택자는 9,690명(64.6%), 언어와 매체 선택자 5,302명(35.4%) 보다 선택 비율이 높았으며, 수학영역의 경우 확률과 통계(6,225명, 42.9%)와 기하(759명, 5.2%) 선택자가 감소하고 미적분 선택자가 691명이 증가한 7,517명으로 수학영역 지원자 중 51.8%를 차지했다.

탐구영역의 경우 사회탐구 영역 6,461명(42.8%), 과학탐구영역 7,834명(51.9%), 사회·과학탐구 영역 421명(2.8%), 직업탐구 영역 43명(0.7%)으로 나타났으며, 제2외국어/한문영역은 전체 지원자 중 1,964명(13.0%)이 선택하여 지난해보다 0.5% 증가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2023년 11월 16일(목)에 시행되며, 시험 성적표는 12월 8일(금)에 응시자에게 통지될 예정이다.

대전시교육청 조진형 중등교육과장은 “올해 수능 원서접수가 마감됨에 따라 수험생들이 시험장에서 최대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환경 제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9월 11일부터 수시모집 지원이 이루어지므로, 수험생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및 정시 지원을 대비하여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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