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상반기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완료

- 비래동 길치문화공원서 충전 시연식 개최… 전기차 인프라 확충 앞장

방수옥 기자 승인 2023.10.04 18:25 의견 0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왼쪽)이 4일 비래동 길치문화공원에서 열린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시연식에 참석해 설명을 듣고 있다./대덕구 제공


대전 대덕구는 상반기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충전시설 설치를 완료하고 4일 비래동 길치문화공원 공영주차장에서 충전 시연식을 개최했다.

대덕구에 따르면 구는 올해 2월 ㈜에너넷과 협약을 맺고 지역 공영주차장에 급속충전기 8대, 완속 충전기 29대 등 전기차 충전시설을 설치했다.

상반기 설치장소는 △대덕산업단지(문평동80-1) △금강로하스 산호빛공원(석봉동780) △산중골(읍내동11-1) △회덕동(읍내동247-3) △읍내어울림(읍내동575-5) △한촌공원(중리동223-1) △중리만남(중리동(180-1) △중리행복1길(중리동196-10) △중리구봉(중리동164-5) △송촌동진가쟁이(송촌동505-2) △송촌대양(송촌동487-1) △송촌먹자골목(송촌동458) △송촌공영(송촌동487-1) △길치문화공원 공영주차장 등 14곳이다.

이날 시연식은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에너넷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구는 원활한 서비스 제공을 위해 24시간 관제 센터 운영, 긴급상황 시 즉시 출동이 가능한 유지보수망을 구축해 전기차 이용 구민의 편의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올 하반기 공영주차장 5곳에 추가로 10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차를 이용하는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온실가스 감축 등 친환경 도시 조성을 위해 충전 인프라를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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