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초 찾아가는 인구교육 사진/동구 제공
저출산․인구감소 등이 사회문제로 큰 관심을 받는 요즘, 지난 10월부터 진행 중인 대전 동구표‘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전 동구는 다음 달 12월까지 관내 5개 학교 58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가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실시된‘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육’은 이달 천동초․흥룡초․대성여중, 다음 달 동신중학교를 끝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출산율 및 출생아 수 감소와 함께 수도권 인구 집중 등 우리 사회 인구구조의 급격한 변화에 대해 아동·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추진됐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인구위기 극복은 인식개선을 통한 사회구조적 문화를 바꾸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자라나는 학생들이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이해하고, 결혼·출산·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인구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찾아가는 인구교육은 수요에 따라 관내 학교 및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교육을 희망하는 기관에서는 동구청 정책개발협력실(☎042-251-661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