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16개 사와 ‘1사 1 하천 가꾸기’ 협약 체결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 및 자연환경 보전 추진

방수옥 기자 승인 2024.03.21 22:45 의견 0

천안시는 2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 16개 사와 ‘1사 1 하천 가꾸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21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기업 16개 사와 ‘1사 1 하천 가꾸기’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1사 1 하천 가꾸기’는 건강한 수생태계 조성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해 기업체 및 학교가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업은 남양유업, 단국대학교, 동일알루미늄(주), ㈜마니커, 삼성 SDI, 삼성디스플레이 천안사업장, 삼성전자(주)천안사업장, 삼육식품, ㈜아라리오, 에스지씨설루션, 엠이엠씨코리아(주), 종근당 천안공장, ㈜코리아나화장품, 한솔제지 천안공장, 해태에이치티브이(주), 희성폴리머(주) 등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16개 사는 앞으로 하천 정화활동, 수생식물 식재, 생태계 교란 식물 제거 등 다양한 하천 가꾸기 활동을 추진하고, 시민 인식개선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천안시는 1사 1 하천 가꾸기 사업과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찾아가는 환경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시는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앞으로 기업·단체들의 참여를 이끌어내고 하천 정화활동 및 환경 캠페인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하천의 생명력을 되찾는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천이 더욱 건강하고 아름다운 곳으로 발전하는 데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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