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스마트경로당 55개소 확대 구축 완료

스마트경로당 총 120개소, 어르신들의 일상 속 활력 기대

방수옥 기자 승인 2024.04.22 20:21 의견 0

유성구 제공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어르신들의 생활 속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한 ‘스마트경로당’ 확대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경로당 확대 구축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총 사업비 1,452백만 원(구비 260백만 원)을 확보해 추진했으며, 기존 65개소에서 민선 8기 들어 55개소를 확대하여 총 120개소의 스마트경로당 구축을 완료했다.

주요 내용은 기존 ▲화상회의시스템을 통한 여가문화 프로그램, 복지상담, 게임 등 콘텐츠 제공 ▲디지털사이니지를 통한 비접촉 자가 건강측정(4종) ▲날씨, 교통정보, 구정 소식 등 생활정보 제공에 더하여, ▲태블릿 PC, 디지털사이니지를 활용한 키오스크 주문 체험 및 교육(18종) ▲건강포털 앱 등록을 통한 스마트폰 자가 건강측정 결과 상시 확인 ▲앱 푸시 알림톡 서비스 ▲디지털사이니지 건강측정 항목(호흡수, 스트레스지수) 등을 신설하고 비대면 측정 방법을 개선하는 등 활용성을 높였다.

구는 스마트경로당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적용, 디지털 기기 활용 능력이 있는 분들을 배치해 어르신들이 일상생활에서 폭넓게 스마트 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이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비대면 여가문화 프로그램 참여를 돕고, 나아가 복지상담, 건강관리, 생활정보를 공유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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