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제74주년 6‧25 전쟁 기념식 개최

25일 시청 대강당… 참전유공자, 보훈단체 등 400여 명 참석

박선이 기자 승인 2024.06.25 18:43 | 최종 수정 2024.06.25 18:44 의견 0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25일 오전 대전시청 대강당에서 제74주년 6ㆍ25 전쟁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 땅, 이 바다, 이 하늘을 위해”라는 주제로 자유민주주의와 평화를 수호한 6ㆍ25 참전용사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양철순 대한민국 6.25 참전유공자회 대전광역시지부장을 비롯한 6ㆍ25 참전유공자,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김진오 대전시의회 부의장, 강만희 대전보훈청장, 민경배 복지환경위원장, 박희조 대전광역시 동구청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오전 10시 개식선언과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시 행정도우미 자원봉사회의 격려금 전달, 모범 보훈대상자 표창, 기념사, 격려사, 기념공연, 6ㆍ25의 노래 제창, 결의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애국가 및 6ㆍ25 노래 제창을 위해 대전시립합창단, 예신주니어합창단이 함께했으며, 대전시립무용단에서 기념 공연으로 우리나라 전통무용인 ‘장한가’와 ‘장구춤’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양철순 6ㆍ25 참전유공자회 지부장이 결의문을 낭독한 뒤 참석자 모두가 준비한 태극기를 들고 지부장의 선창과 함께 만세삼창을 외치며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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