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보건소·체육회 콜라보로 진잠 운동교실 확대

대기자 수용으로 지역 주민들의 호응 힘입어

방수옥 기자 승인 2024.07.10 20:52 의견 0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 보건소(소장 김주연)는 진잠건강 나눔 센터에서 운영 중인 인기 프로그램 ‘건강나누미 운동교실’(이하 운동교실)을 7월부터 유성구체육회와 협업하여 확대 편성한다.

운동교실은 주민 맞춤형 운동을 통해 마을의 건강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인원 제한으로 인해 6월 기준 대기자가 40여 명이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구는 주민들에게 더 풍성한 운동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요가 및 그룹 PT 교육을 추가로 개설하고 운영기간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운영 내용으로는 기존에 편성된 근력운동과 요가 프로그램의 차별성을 두기 위해 대상자를 재분류하여 요가는 난이도에 따라 대상자를 구분하였고, 근력운동은 ▲근육재활 ▲근력증강 ▲그룹 PT 세 가지 테마로 나누어 주민들이 맞춤화된 운동교육을 접할 수 있도록 세분화시켰으며, 체육회와 연계한 프로그램은 연중 운영하여 주민들의 운동 지속성을 확보할 예정이다.

운동교실에 참여한 한 주민은 “혼자 운동을 할 때는 어려워 금방 포기했는데 선생님께서 동작을 직접 잡아주니 따라 하기 쉽고 즐거웠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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