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충남 예산군, 주민자치 역량강화 합동 워크숍 개최

고향사랑 기부금 300만 원 상호 기부 등 지역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 약속

방수옥 기자 승인 2024.11.17 16:14 의견 0
2024년 예산군과 동구 주민자치위원 워크숍 사진


대전 동구는 지난 15일 가양동 선샤인호텔에서 자매결연도시인 충남 예산군과 ‘주민자치 역량강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희조 구청장, 오관영 동구의회 의장, 최재구 예산군수, 장순관 예산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먼저, 예산군 주민자치협의회는 대전 한밭수목원과 가양동 우암사적공원, 대청호 명상정원 등 대전의 주요 명소를 탐방했으며, 이후 동구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하는 주민자치 역량강화 특강 및 토론의 시간을 통해 주민자치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날 대전 동구와 충남 예산군은 주민자치협의회장을 비롯한 소속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향사랑기부금 300만 원을 상호 간 기부하며 지역 간 협력을 공고히 했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양 지역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산군과 함께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고, 주민자치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상호 노력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동구와 충남 예산군 주민자치협의회는 지난 4월 민간분야 교류 확대와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후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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