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 사진


대전 서구는 3일 문화·체육·돌봄·주차 복합공간인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의 문을 연다고 밝혔다.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는 서구의 첫 번째 복합커뮤니티센터로, 갈마동 옛 서구청사 부지에 전체면적 14,330.82㎡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서구 평생학습관, 갈마체육관, 갈마다함께돌봄센터, 공영주차장이 한 공간에 복합적으로 조성됐다.

지하 1층 및 1층에는 공영주차장, 1층 한쪽에는 무용실, 음악실이 조성되며, 2층에는 갈마체육관, 다함께돌봄센터, 이야기쉼터 등이 조성된다. 3층에는 요리실, 미술실, 정보화실, 동아리실, 휴게실, 세미나실이, 4층에는 배움실과 평생학습원 사무공간이 조성된다.

서구 평생학습관은 탄방동에서 확장 이전함에 따라 프로그램 수를 기존 60여 개에서 1학기는 79개, 2학기는 100개까지 대폭 확대하고, 특성화 강의실인 요리실, 정보화실 등을 이용하여 더욱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편성했으며, 평생학습 동아리 공간 지원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갈마체육관은 탁구, 배드민턴 등의 체육 활동을 즐길 수 있으며, 이용료는 2시간당 성인 2,200원, 청소년 1,700원이다.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을 위한 시설 다함께돌봄센터는 상시·일시 돌봄 외에 특별프로그램 또한 제공되며,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야간 8시, 방학 중에는 오전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지역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조성된 공영주차장은 주차면 수 총 277대로, 평일 오전 8시부터 야간 22시까지 10분당 100원, 일 최대 2,400원 유료로 운영되며, 그 외 시간 및 토요일, 공휴일은 무료 운영된다.

서철모 청장은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역주민의 평생교육 인프라 확장은 물론 체육·돌봄·주차 등 다양한 분야의 공공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게 될 것이며, 아울러 주차시설 확보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시설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월 10일에 열리는 개관식 행사는 오후 4시 갈마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서철모 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제막식, 테이프 커팅, 시설 순회 등 60분간 진행할 예정이다.